울산시장 '5자 대결' 여론조사 추이…김상욱 여전히 오차 밖 선두

김상욱, 김두겸과 가상 양자 대결도 14.7%p 앞서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군.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두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진보당 김종훈, 무소속 박맹우, 조국혁신당 황명필(가나다순) ⓒ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울산시장 가상 대결 조사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대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 기관에 따라 후보 간 격차가 엇갈려 향후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울산시장 적합도 가상 다자대결 조사에서 김상욱 민주당 예비후보는 36.7%, 김두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4.8%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종훈 진보당 예비후보 12.7%, 박맹우 무소속 예비후보 8.4%, 황명필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0.4%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 양자 대결로 좁혀졌을 땐 김상욱 후보(47.0%)와 김두겸 후보(32.3%)의 격차는 14.7%포인트(p)로 나타났다. 이때 진보당 지지층 가운데 김상욱 후보 지지율은 51.6%였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0일 울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17일 발표한 조사와 비교하면 김상욱 후보와 김두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2%p, 4.4%p씩 하락했지만, 두 후보의 격차는 9.7%p에서 11.9%p로 벌어졌다.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두겸 국민의힘 시장이 29일 각각 국회와 태화강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특히 '투표할 인물이 없다'고 응답한 부동층이 4.6%에서 14.0%로 증가해 표심의 유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는 지난달 14~15일 울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뉴스토마토가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에선 김상욱 후보가 40.3%, 김두겸 후보가 28.9%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가 11.4%로 나타났다. 이어 김종훈 후보 15.4%, 박맹우 후보 8.9%, 황명필 후보 1.0% 순이었다.

이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지난달 25~26일 만 18세 이상 울산 거주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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