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로봇 기관지내시경 '아이온' 국내 첫 교육 병원 지정

울산대학교병원이 인튜이티브서지컬로부터 로봇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 '아이온(Ion)'의 국내 첫 교육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대학교병원이 인튜이티브서지컬로부터 로봇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 '아이온(Ion)'의 국내 첫 교육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인튜이티브서지컬로부터 차세대 로봇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 '아이온(Ion)'의 국내 첫 케이스 참관센터로 5월 1일 공식 지정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참관센터는 해당 기술의 시술 역량과 임상 성과가 검증된 의료기관만 선정되며, 국내외 의료진이 실제 시술을 참관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전문 센터 역할을 한다.

아이온은 기존 기관지 내시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폐 말초 깊은 부위의 작은 결절까지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이를 통해 조직 채취 정확도를 높이고 기흉·출혈 등 합병증 위험은 낮추고 진단 성공률을 높인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울산대병원 로봇기관지경·호흡기중재센터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아이온 시스템을 도입해 임상에 적용해왔다. 올해 3월엔 국내 최초 100례 시술을 달성하며 기술적 안정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미국의 의료기기 제조사로, 로봇 수술에 쓰이는 수술용 로봇을 만든다.

이태훈 센터장은 "앞으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해 폐암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정밀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