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상상 체험관' 구축"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신체적 제약으로 체험학습이나 직업훈련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 상상 체험관'을 구축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장애 학생들은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시 지원 인력 부족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바리스타 등 현장 직업훈련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반복적인 기능 숙달에 제약이 따른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장애 학생들도 공교육의 주체로서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며 "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다양한 체험과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상상 체험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체험관은 휠체어를 탄 채로 패러글라이딩이나 가상 스포츠를 즐기는 놀이 공간, 바리스타·부품 조립 등 직무를 반복 훈련하는 '직업 체험공간', 6축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지진이나 태풍 등 재난 대피 요령을 몸으로 습득하는 '안전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체험관은 2028년 설립 예정인 울산특수교육연구원이나 폐교 공간 등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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