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울산항서 벙커링 실증 성공

23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연료 공급 실증을 진행하는 모습.(울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3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연료 공급 실증을 진행하는 모습.(울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울산항 본항 2부두에서 세계 최초로 건조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연료 공급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이 이뤄진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45kt급 암모니아 운반선 'ANTWERPEN호'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암모니아 추진 선박이다.

롯데정밀화학이 수행한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연료 공급)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그린 암모니아(NH3) 600톤을 선박에 공급하는 'PTS'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린 암모니아는 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탄소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울산해수청은 해수부 및 관계기관, 롯데정밀화학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벙커링 자체 안전관리 계획서를 도출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상업 벙커링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험물 자체 안전관리 계획서에 기반해 사전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