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열 화상 감지기 달린 드론 날려 '에너지 사각지대' 찾는다

울산 중구가 열화상 감지기가 탑재된 드론이 건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중구가 열화상 감지기가 탑재된 드론이 건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는 빅데이터와 드론을 활용한 '건물 진단'으로 에너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국가데이터와 연속지적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정보를 결합해 에너지 취약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뒤, 열화상 감지기가 탑재된 드론을 띄워 건물 상태를 측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진단은 30년 이상 된 매입임대주택 4개소(19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고해상도 열화상 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외벽 균열, 열 손실, 단열재 불연속 구간 등을 확인했다.

구로부터 분석 결과를 공유받은 LH는 매입임대주택 건물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부터 관련 데이터를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에 연계해 체계적인 주거 복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공간 정보를 활용해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