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시장 후보 단일화, 기초단체장 선거와는 별개"
단일화 필요 선거구에서 적극 추진
시민 주도 협의기구 통해 논의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민주·진보 진영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시장 후보 단일화는 기초단체장 등의 선거와 연계해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고 20일 밝혔다.
김태선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단체장 후보 단일화의 권한은 중앙당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진보 진영 울산시장 후보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픽스' 대담을 통해 만나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단일화와 관련해 "최근 논의되는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는 특정 정당의 이해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고 퇴행을 막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의 정당성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절차 위에서만 단일화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한 원칙으로 △진영 승리를 위한 최선 △필요 선거구에서의 적극적 단일화 추진 △시민 주도의 협의기구를 통한 논의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최근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5명, 광역의원 후보 19명, 기초의원 후보 25명, 광역·기초 비례대표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1호 영입인재인 전태진 변호사가 후보로 나선다.
전 변호사는 "오랜 지역주의의 벽이 울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그 변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협력해 울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끌어내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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