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일평균 23만5000명 이용…2019년 이후 최다

울산 울주군 율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DB 윤일지 기자
울산 울주군 율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DB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지난달 울산 시내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이 23만 5000명을 기록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시내버스 이용 승객은 하루 평균 23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 3월(13만 6000명)보다 1.7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 증가한 수치다.

3월 20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29만 명으로 2019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고유가 부담과 더불어 70세 이상 무상 교통 확대, 2024년 말 단행한 노선 전면 개편의 안착이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U-패스(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가입자는 3월 말 기준 5만 6163명으로 2월 5만 2602명 대비 3561명(6.8%) 늘어났다.

시내버스 이용률 증가 효과는 전통시장 인근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2월 둘째 주 평일 기준 주요 정류소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수암시장과 신정시장, 학성새벽시장 앞 정류소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0~50%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U-패스 홍보와 수요 기반의 노선 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