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에 버스로 발길 돌려…울산 이용객 전년 대비 15.7%↑
중동 전쟁, 70세 이상 무료화, 노선 개편 정착도 한몫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시내버스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일어난 직후인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버스 수송 인원은 총 23만 58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버스 이용객인 19만 9294명에 비해 15.7%(3만 1288명)가량 오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 같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의 배경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동 전쟁의 여파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버스를 타는 시민이 늘어난 데다, 70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화 제도가 시행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또 2024년 진행된 버스 노선 개편이 시민에게 익숙해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버스 승객 상승엔 노선 개편 안정화와 어르신 무료화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최근 유가 인상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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