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민주당 경선서 과반 득표…김두겸과 본선 대결
"네거티브 속 시민만 바라봐…민주도시 위해 대동단결"
권리당원·시민 투표서 과반 득표…이선호·안재현 넘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3지방선거 울산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얻어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울산시장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 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로 반영됐으며 지난 18~20일 사흘간 온라인 투표와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이선호·안재현 후보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김상욱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민주 도시 울산, AX 선도 도시 울산 ,청렴 개방 도시 울산을 위한 첫 여정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네거티브 속에서도 시민들과 당원들을 믿고 무대응하며 정책에 집중했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갔다"며 "4대 선거 운동 개혁으로 임했기에 시민들과 당원들의 수준 높은 현명함이 전제돼야 경선승리가 가능했다. 사명 부여로 알고 중심을 잘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 선거에서도 무엇이 시민에게 이익되고 주인되도록 하는 일인지 고민하며 오직 그 길에 집중하겠다"며 "민주도시 울산과 청렴개방도시 울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 상대 후보들에게도 "민주의 동지로 공적 정의로 다시 한 번 대동단결해 반민주세력을 몰아내고, 민주도시 울산을 건설하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청한다"고 당부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 전략'에 대한 질문엔 "겸손하게 배우고 모시며 손잡고 함께 할 것"이라며 "울산은 특히 노동자 중심 공동체 건설이 절실하다. 진보당과 함께 제대로 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경선 상대 후보였던 이선호 전 비서관도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울산시민으로서 김상욱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과 진보당 김종훈 전 동구청장과 본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다만 선거 전 민주 진보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편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당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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