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조정교부금 비율 23%로 높이겠다"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소속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10일 시 조정교부금 비율을 전국 특·광역시 평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예산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이 시민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예산 운영 계획 3가지를 밝혔다.

그는 "세입을 과소 추계하는 관행을 개선해 예산 계획성과 효율성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조형물과 행사 예산보다 일자리, 돌봄, 안전, 대중교통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울산시가 자치구에 배분하는 일반조정교부금 비율(20%)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그는 "자치구 균형발전을 위해 조정교부금 비율을 23%로 올리겠다"며 "자치구에 맡겨진 주민서비스를 잘 하기 위해서라도 조정교부금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예산과 결산을 시민에게 평가받겠다"며 "예산의 효과와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