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계약…2029년 개통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현대로템과 울산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9편성 제작을 위한 63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입찰 공고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시는 평가위원회의 제안서 평가와 기술·가격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했다.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연장 10.85km 구간에 무가선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급 규모는 수소전기트램 9편성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의 제원은 1편성당 5모듈(너비 2.65m, 높이 4m, 길이 35m) 규모이다. 승차정원은 245명(최대 인원 305명),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60㎞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소전기트램은 1회 충전 시 2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회전 가능한 최신 대차 기술을 적용해 궤도와의 마찰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는 전기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공기 중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81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9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