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울산공장서 유독물질 누출…30대 직원 '의식 불명'
클로로폼, 흡입할 경우 치명적인 독성 유기화합물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6일 0시 4분께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독성 물질이 유출돼 현장을 점검하던 작업자가 심정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작업자 A 씨(30대)는 공장 내 배관에서 울린 화학 경보음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으나, 누출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누출된 물질은 '클로로폼'으로 알려졌다. 이는 흡입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유기화합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배관 밸브를 차단하는 등 긴급 방제 작업을 마쳤다.
현재 현장 주변에서 추가적인 가스 검출은 없는 상태다.
경찰과 당국은 화학물질 처리 설비가 고장 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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