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임산부·난임부부 진료 교통비 온라인 신청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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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임산부와 난임부부의 진료 교통비 지원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정부24'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부·난임부부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난임부부가 임신·출산 관련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진료 1회당 최대 10만 원, 금액으론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서면 진료 교통비 신청만 가능하나,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도입되면 정부24에 로그인한 뒤 필요한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현행 방문 신청 방식도 유지해 신청인 상황에 맞게 온라인 또는 방문 중 편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산부의 경우 진료 일자를 기준으로 임신 16~32주를 1구간, 임신 33주~출산일을 2구간으로 구분해 구간별 진료 영수증을 모아 총 2회 신청할 수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