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한밤 중 차량털이 시도…CCTV에 덜미

22일 오전 2시께 울산 중구 학성다목적체육관 인근 골목길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당기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2일 오전 2시께 울산 중구 학성다목적체육관 인근 골목길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당기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2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이날 오전 2시께 중구 학성다목적체육관 인근 골목길에서 모자를 쓴 남성 1명이 주차돼 있는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남성은 해당 차의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는 다른 차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남성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1분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