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부족"…더미래포럼, 울산 장애인 이동권 문제 논의

울산 정책 플랫폼 '더 미래포럼'은 지난 18일 북구 포럼 사무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더미래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정책 플랫폼 '더 미래포럼'은 지난 18일 북구 포럼 사무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더미래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정책 플랫폼 '더 미래포럼'은 지난 18일 북구 포럼 사무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자인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진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울산 저상버스 도입 저조 △경사로·보행로 휠체어 접근성 미비 △지하보도 등 공공시설물 접근성 결여 등을 지적했다.

최 대표는 "단순한 시설 보수 수준을 넘어 지역 교통과 보행 환경 전반에 대한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포럼 회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논의를 이어갔다.

더미래포럼 이문걸 상임의장은 "오늘 강연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울산 북구청과 지역 정치권에 공식적인 정책 제안서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