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 개최…재난대응 역량 강화 모색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난 안전 정책 방향 공유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주관하며 '복합재난 시대의 지역맞춤형 재난복원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박순철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민·관·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1부에서는 윤영배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성과 보고',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이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부에서는 송영갑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 관리체계 혁신 방향',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울산의 복합재난 대응력 제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울산시 박 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복합재난 시대에 울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재난 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