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장 조순남·박영태씨 선정

울산시는 1일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는 1일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1일 울산박물관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김두겸 시장과 이성룡 시의회 의장, 명장 선정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울산시 명장 증서 수여에 이어 명장의 전당 명패 등재가 진행됐다.

시는 매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숙련 기술인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 분야 조순남 조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 뺑드깜빠뉴 대표 등 2명이 울산 명장에 올랐다.

조순남 명장은 48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그는 각종 미용대회 선수 지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기술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고 시가 전했다.

박영태 명장도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빵 생산에 앞장섰고, 쌀과 누룩을 활용해 신규 균주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시는 이들 명장에게 명장패와 증서, 기술 장려금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