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홈' 양정 첫 입주자 모집…내년 2월 입주

양정 유홈 조감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양정 유홈 조감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U home) 양정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호수는 전용면적 20㎡형 11호, 21㎡형 7호 등 총 18호다. 이 가운데 주거약자용 1호,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1세대도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5년 11월 14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또는 소득 근거지)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28일 접수한다. 이어 2026년 2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는 2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유홈 양정은 북구 양정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기본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1호당 1개 이상 계절창고가 별도 설치돼 협소한 면적을 보완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8호를 공급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양정동과 삼산동 등 6곳에 청년형 유홈 150호, 하반기에는 성안동 신축매입약정형 유홈 48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