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부모 90%, 늘봄학교 교육 만족"…울산교육청 설문조사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교육청의 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10명 중 9명이 '만족'으로 응답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도담도담'과 '아침 늘봄'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78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레카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운영 전반에 만족도, 학교 적응에 도움, 돌봄 부담 해소, 향후 참여 의사 등 10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학부모의 90.9%가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93.1%는 '돌봄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다.
또 91.6%는 '자녀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96.3%의 학부모가 '향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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