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지역 청소년 권익 보호·노동환경 개선' 업무협약

공인노무사회·울산근로자이음센터 등 참여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2일 지역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광역시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근로자이음센터가 참여했다.

이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은 시교육청과 청소년 노동 문제 무료 상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지역사회 연계 노동인권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권익 침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천창수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 속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