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암항·나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선정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신암항과 나사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인구 감소, 고령화, 어업소득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울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어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로 인접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 신암항과 나사항의 지역 특성을 살려 어촌의 생활서비스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문화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생활 SOC 확충, 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 안전한 어업 및 청정 마을환경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어촌 회복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암항과 나사항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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