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민선 8기 마지막 행정감사 자료 2081건 요청…'역대 최다'
경제산업실 141건·복지보훈여성국 127건 등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민선 8기 마지막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역대 최다 건수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의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와 시교육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총 2081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이는 작년 2020건보다 61건 늘어난 것으로, 민선 7기 마지막 행정 감사가 진행된 2021년 1927건보다 154건 많은 것이다.
시에 요구한 자료 중에선 경제산업실 관련 자료가 141건으로 가장 많고, 복지보훈여성국 127건, 환경국 115건, 건설주택국 101건 등 순이다.
상임위별로 보면 문화복지환경위는 16개 기관에 반구천 암각화 관광객 유치 방안과 산불 예방 대책,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등 자료 685건을 요구했다.
산업건설위는 15개 기관에 울산공업축제 운영과 분산 에너지 특구 추진, 버스노선 개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자료 607건을 요청했다.
이 밖에 행정자치위는 410건, 교육위는 340건, 의회운영위는 39건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오는 5일 의회 사무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6일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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