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60회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예산 심사

울산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손근호 의원의 '시례잠수교 확장 사업 지원 건의'와 김수종 의원의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 등이 제기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일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9일간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 등 상임위 활동이,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내달 17일 본회의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성룡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집행부는 HD현대중공업 보안 감점 연장, 롯데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철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