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COPD 적성성 평가 10년 연속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 전경.(울산대병원 제공) 2018.8.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전경.(울산대병원 제공) 2018.8.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4.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작년 1~12월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의 진료 내역을 토대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 입원 경험률, 응급실 방문 경험률,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4개 모니터링 지표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70.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0.3점)을 웃도는 94.9점을 기록해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울산대병원은 10회 연속 1등급 기록도 달성했다.

나승원 울산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