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 해상서 물에 빠진 50대 여성…해경에 구조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0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 해상에서 물에 빠진 50대 여성 1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동구 방어진 내 채낚기 사무실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방어진파출소 경찰관 3명은 긴급 해상구조용 사다리를 이용해 5분여 만에 A 씨(50대·여)를 구조했다. A 씨는 건강에 이상 없이 귀가 조치됐다.
해경은 A 씨가 산책 중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씨 구조에 사용된 해상구조용 사다리는 작년에 방어진파출소가 자체 제작한 5m 길이의 사다리다. 울산해경은 이 사다리를 활용해 현재까지 익수자 3명과 추락자 1명 등을 구조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