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에너지 화재' 중상 50대, 병원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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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SK에너지에서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 A 씨가 치료 중 숨졌다.

18일 노조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전신화상으로 부산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씨가 숨졌다.

A 씨는 전날 오전 10시 42분께 남구 소재 SK에너지 공장의 수조 생성 공장에서 정기보수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

A 씨와 함께 작업을 한 30대 근로자 1명과 50대 근로자 2명도 화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는 배관이 폭발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