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시의회, 울산시의회와 우호 교류 확대 논의…공업축제 참석

울산시의회가 16일 울산공업축제 초청으로 울산시를 방문한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과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의회가 16일 울산공업축제 초청으로 울산시를 방문한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과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16일 울산공업축제 초청으로 울산시를 방문한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과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니가타시의회 오노 세이치로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울산의 현대자동차 산업현장을 시찰한 뒤 울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양측은 이번 환담에서 산업․경제 분야의 협력과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룡 의장은 "울산공업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의회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울산과 니가타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노 세이치로 의장은 "울산시의회와 니가타시의회가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니가타시는 울산시와 산업 구조가 유사한 항만도시로 양 도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들 대표단은 이후 공업축제 개막식에 참석 후 17일 청주시의회를 방문하고 18일 출국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