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울산교육감 만나 울산기술공고 서생면 이전 등 건의

다운2지구 입주예정자 중학교 배정 문제도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을 만나 다운2(서사-다운)지구 입주예정자 자녀들 중학교 입학 및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서범수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만나 다운2(서사-다운)지구 입주예정자 자녀들의 중학교 입학 및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한 지역민 의견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 의원 측에 따르면 다운2(서사-다운)지구는 올 하반기부터 일부 입주가 시작된다. 그러나 서사지구 내 서사중학교는 2028년 개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천 교육감에게 "서사중 개교 전에도 울주군 다운2지구로 이사하는 학생들이 관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천 교육감은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서 의원은 또 이번 면담에서 울산기술공고를 울주군 서생면으로 이전해 '원자력 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울산기술공고는 시설 노후화 해소와 교육·실습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이전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이 학교를 울산 북구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울주군 지역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