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 추석 연휴 112 신고 작년보다 감소…살인 사건 '0건'

울산경찰청 전경 ⓒ News1
울산경찰청 전경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울산지역 112 신고 건수는 지난해 연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112 신고가 전년 추석 연휴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7.9%↓)·교제 폭력(35.9%↓) 등 중요범죄 신고는 감소했으며, 살인·강도·납치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휴 기간 울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7건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부상자는 하루 평균 6.7명으로 전년보다 20.2% 감소했으나,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앞서 종합치안활동에 나서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 전개 △관계성 범죄(가정·교제폭력 등) 예방 △교통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 안전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