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협의회' 첫 회의…대규모 투자사업 점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19일 오전 시청에서 기업 현장 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하며, 시와 함께 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 등 10개 기관장이 참석한다.
이 회의에선 지역 내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시가 전했다.
시는 특히 내년 준공 예정인 S-OIL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캠코 니켈 제련소, LS MnM EVBM 공장 등 대규모 투자사업 관련 협업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 이후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 지원 협업 성과도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울산경찰청의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 신속 심의,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선로 공사 인허가 신속 처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샤힌 프로젝트 전기수용설비 협의,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의 공업용수 관로 매설 지원 등을 협업했다.
안 부시장은 "유관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실질적 논의와 협업이 이뤄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투자기업들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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