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지방공무원노조연대, 노사협의회 합의문 서명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울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울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5월 28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안 34건 가운데 23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실 직원 결원 시 대체인력 자문 지원,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처리 개선 등 학교 행정실의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행정업무 지침서 제작 예산 지원, 신규공무원 연수 통합 운영, 공무원 노사관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 학교 근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보수와 복지 등 처우 개선과 관련해 맞춤형복지 기본점수와 건강검진비 상향, 당직 휴무 사용기간 확대 등 다수의 안건이 합의됐다.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울산교육청지부로 구성돼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올해 노사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며 지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