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개회…2회 추경안 등 16개 안건 심의

3일 울산 중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3일 울산 중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를 열어 9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3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엔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도 참석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기정예산 5595억 원보다 687억 원 늘어난 6282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회 추경안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시비 보조금 580억 원을 비롯해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 사업 56억 원,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15억 원, 중구 축구장 조성 9억 원, 파크골프장 설치 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의회는 오는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 예산안 예비 심사를 벌인 뒤 10일 예산결산특별위 종합심사에 이어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할 방침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