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동구 남목지역 119센터 조속 신설해야"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7일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소방본부,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동구 남목권역 119안전센터 조속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7일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소방본부,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동구 남목권역 119안전센터 조속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7일 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소방본부,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동구 남목권역 119안전센터 조속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강대길 의원은 “동구 미포동과 남목동 일원은 현대중공업 등 대규모 제조시설이 있고, 인근에는 전통시장이나 노후 건물 등이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목동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약 5km 떨어진 전하119안전센터 또는 북구 염포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상대적으로 ‘골든타임’ 7분을 지연할 우려가 크다"고 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하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출동건수 2483건 중 1893건(76%)이 7분을 초과한 반면, 방어동·화정동·일산동·전하동 출동 건수 4495건 중 1441건(32%)만 7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염포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출동 91건 중 43건(47%)이 7분을 초과했고, 그밖에 화암·화정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출동 608건 중 497건(81%)이 7분을 넘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는 "안전센터 설치 기준은 인구가 3만 명 이상 또는 면적 5㎢ 이상인 경우로, 현재 남목동의 인구 규모나 산업시설을 고려할 때 안전센터의 설치 필요성이 있어 소방청 및 도시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동구 지역 소방기관 신설이나 재배치에 관해 현재 관련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의원은 "남목지역에 119안전센터 등 소방기관 신설은 타당성이 있고, 당연히 들어와야 한다"며 "조속한 119안전센터 개소를 위해 부지확보와 필요한 예산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