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미지급 탄소중립포인트 찾아가세요"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작년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중 미지급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해 참여자 가입 정보 현행화·개별 안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하면 1포인트당 2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그러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가입 정보가 달라지거나 지급 계좌가 해지된 경우엔 인센티브 지급이 불가능해 참여자의 확인이 필요하다.

울주군은 이 같은 사유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참여자에게 탄소 포인트 가입 정보 현행화를 위한 안내문과 문자(SMS)를 개별 발송해 참여자 정보를 갱신하고, 오는 12월 미지급된 포인트를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게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울주군민의 관심과 실천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