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특화 야시장 '울산 수암시장' 외부환경 개선…1억 투입

울산 남구 수암야시장.ⓒ 뉴스1
울산 남구 수암야시장.ⓒ 뉴스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남구가 전국 유일 한우 특화 야시장인 수암상가시장의 외부 환경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준공한 지 16년이 지난 수암시장 옥상 데크와 난간 등 외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비와 시비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곳 시장을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암상가시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