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모범장수기업 신청 접수…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년 모범장수기업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기업,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울산에 소재한 기업,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평균 10명 이상인 기업,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 등이다.
시는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정량지표 5개 항목과 정성지표 2개 항목을 평가한 뒤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19건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8월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기업지원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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