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폭염 속 야외 근무자 격려…근무 환경 점검

울산 동구가 연일 폭염 속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과 격려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동구가 연일 폭염 속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과 격려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연일 폭염 속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격려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오후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에서 근무 중인 공공 일자리 참여자들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동구에서 운영 중인 총 44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13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37개 사업 117명이 야외 현장 근무를 하고 있다.

동구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폭염 대비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점검 사항은 근무자의 폭염 노출 실태, 안전 수칙 이행 여부, 휴게시설 이용 상황 등이다.

특히 공공일자리 근무자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 200병을 준비해 점검 시 배부하고 있으며, 향후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 시간대 근무 자제, 휴식 시간 확대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한낮 폭염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근무 중인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