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폭염 대비 이동형 휴게시설 7기 추가…"협력사에 전달"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에쓰오일이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협력사 휴게시설 및 스마트 에어백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홍승표 S-OIL CSO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에어컨 완비형 이동식 컨테이너 휴게시설 7기, 고소작업자 추락 예방용 스마트 에어백 20세트, 폭염 대응용 워터쿨 타월 1000개 등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에스오일이 전달한 추락예방용 스마트 에어백은 전기식 격발 방식으로, 작업자가 추락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이 전개돼 목, 등, 척추, 가슴, 갈비, 요추 등을 보호할 수 있다.

이동형 휴게시설은 폭염 속에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외부 열차단 특수 도색과 함께 냉방 및 환기 기능을 강화한 구조로 제작됐다.

에쓰오일은 이동형 휴게시설을 2024년 최초로 6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기를 추가 보급해 현재까지 총 13개소를 운영한다.

홍승표 CSO는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협력사와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하려는 실질적 상생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김보찬 울산 콤플렉스 헤드는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모든 현장에서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