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방자치 경쟁력 경제부문 '전국 1위'

울산 남구청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 남구청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남구가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향상 평가’에서 ‘지역경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 지역경제 부문에서 83.8점을 획득했다. 시 최고 75.27, 군 최고 76.14 보다도 월등하게 높았다.

이와 함께 의료시설, 건강사회 확보 등을 평가하는 건강문화 분야에서도 전국 1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의 결과로 분석된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또 앞서 남구는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2015년 7위, 2016년 5위, 2017년 5위에 기록했으며, 민선 8기 들어 1위로 껑충 뛰며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구는 이를 발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지방자치 30년간의 평가에서 남구가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은 구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31만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