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 HD현대중 노사 찾아 "원만한 합의 노력해야"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올해 임금 협상을 진행 중인 HD현대중공업 노사를 각각 방문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조 백호선 지부장과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를 만나 임금 협상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청취했다.
김 동구청장은 "노사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역 주력산업인 HD현대중공업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산업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노조가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75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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