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서 다회용기 사용 시범운영

울산하늘공원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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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7월부터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순환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울산시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하늘공원 5개 빈소 중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회용기는 위생과 내구성이 검증된 스테인리스 소재로, 상주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다회용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다회용기는 울산시와 용역계약을 체결한 ㈜에스제이(SJ)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이고 위생적인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제공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수거해 세척·소독 후 재공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조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며, 환경보호 인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