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독일 오버우어젤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와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시가 26일 도시 간 우호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울산 기초자치단체가 유럽권 도시와 공식 교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독일 헤센주 3개 도시 방문 후 오버우어젤시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의향서 체결을 성사했다.
두 도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협력 기회 모색 △공공 및 민간 부문 상호 방문 촉진 △기타 공동 이익 관련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미래 지향적 외교의 출발점이자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 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버우어젤시는 면적 45.31㎢의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로 교통·교육·자연환경·치안 등 우수한 거주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인구는 4만 8000명이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