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협약…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협력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부패방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렴교육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협약은 미래세대의 청렴의식 함양과 학교 내 청렴문화를 정착하고자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교육 자료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초중고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청렴교육 자료 공동 개발과 활용,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 등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청렴 자료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카드뉴스,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권익위와의 유기적 협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렴한 인재를 기르고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