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 임금근로자 비중 36.7%…'전국 최다'

월급 200만원 미만 근로자 2015년 대비 2만명 감소

최근 10년간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변화 통계. (통계청 울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제조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 울산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수는 17만2000명으로, 2015년 대비 3만1000명(6.9%p) 감소했다.

그런데도 울산지역 임금근로자 중 제조업 비중은 36.7%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 28.9%, 경남 28.9%, 충북 27.4% 순이었다.

울산지역 제조업 임금근로자 중 남자는 14만9000명, 여자는 2만3000명이다.

연령대별로는 40세 미만 근로자 수가 5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40~60세 미만은 9만9000명, 60세 이상은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졸업 이하 근로자 수는 8000명, 고등학교 졸업은 8만4000명, 대학교 졸업 이상은 8만명이었다.

취업 특성별 변화로 보면 지난해 울산시 제조업 상용근로자 수는 1만8000명으로 2015년 대비 2만9000명이 감소했다. 임시·일용 근로자는 1만4000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울산시 상용근로자, 임시·일용근로자 제조업 비중은 각각 43.8%, 13.0%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300명 미만 사업체 근로자 수는 9만5000명으로 2021년 대비 5000명이 증가했다. 300명 이상 사업체 근로자 수는 7만7000명으로 2021년 대비 8000명 늘었다.

또 월평균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 수는 4000명으로 2015년 대비 2만명 감소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