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나사리 인근 방파제 낚시객 추락…생명 지장 없어

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40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인근 테트라포트에서 추락자 1명을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40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인근 테트라포트에서 추락자 1명을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자가 발생해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울주군 나사리 북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50대 남성 A씨(양산 거주)가 낚시를 하던 중 추락했고, 인근 낚시객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 및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119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긴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낚시객과 관광객 등이 방파제를 즐겨 찾으면서 개인 부주의로 갯바위 등에서 실족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