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합동 헌혈 캠페인…"혈액난 부족에 보탬되길"

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노사합동 헌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현대자동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노사합동 헌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현대자동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현대자동차가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사 합동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직접 임직원들에게 음료수와 헌혈 팸플릿을 전달하며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은 이날뿐 아니라 오는 30일과, 5월 2일 3일간 울산공장 내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며, 참여한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원 참여형 헌혈 캠페인으로 지역 혈액난 부족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06년부터 849회의 단체 헌혈 캠페인을 벌여 누적 총 2만 5360명의 임직원이 혈액에 참여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