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설립 근거 마련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날 울산시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2024.9.5(울산광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날 울산시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2024.9.5(울산광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오는 2028년 개최되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운영을 총괄할 조직위원회 설립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권태호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3일 제256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 조례는 조직위원회의 설립 근거를 비롯해 예산지원, 수익사업, 기금 조성, 공무원 파견 등 박람회 준비와 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민법상 재단법인 형식의 조직위원회에 대해 박람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입장권 판매, 협찬, 시설 유치 및 임대 등 다양한 수익사업과 기금 설치를 통해 박람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박람회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 행사장 조성, 홍보 및 대외협력, 문화·학술 행사개최 등 전반적인 업무 수행의 근거도 포함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울산시장과 민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인사 180명 내외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사회, 자문위원회, 감사 및 고문단 등으로 세분화된 구조를 통해 대규모 국제 행사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권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안전부의 심의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11월경에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