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족 여행, 차량 지원해 드려요" 울산시 행복렌터카 추진

울산시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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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25년 다둥이 행복빌림차(렌터카)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빌림차 지원사업'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해 차량 및 카시트 대여료를 지원한다.

이는 사회적기업 ㈜엘리스가 수행하며, 울산시가 사회복지기금 예산을 통해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4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3년 3자녀, 지난해 2자녀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원 가구 수도 지난해 150가정에서 올해 200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희망하는 사람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자로 선정되면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최대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문화 및 여가 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행복하고 든든한 출생·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