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딥시크 차단 내부 검토중…"행안부 지침 아직 없어"

울산경찰청, 1140대 PC 접속 차단

중국 AI 업체 딥시크의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정부 각 부처에 이어 지자체에서도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울산광역시도 딥시크 차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행정안전부 사이버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련 공문이 내려오는데, 아직 딥시크 차단 관련 차단 지침이 내려오진 않은 상태"라며 "차단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와 중앙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3일께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를 사용할 경우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라'는 등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보냈지만, 딥시크를 특정해 지칭하진 않았다.

울산시 결정에 따라 추후 구·군에서도 차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 역시 교육부의 관련 지침을 기다리는 중으로, 향후 지침에 따라 차단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전국 경찰 5만2000여대 PC에 대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으며, 울산경찰청도 1140대 PC에 대해 딥시크 차단을 마친 상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