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유상 판매…3년간 이용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사용 유상 판매 사업' 응찰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정류소 명칭 판매대상은 학성로, 중앙로, 삼산로, 화봉로, 구영로 등 상권이 형성된 92곳이다.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버스택시과를 직접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류소별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최고금액을 제시한 업체 중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명칭사용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통과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버스정류소 표지판, 노선안내도, 승강장 명칭, 버스내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대로변 등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소 명칭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민간사업자는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류소 명칭 유상 판매로 거둬들인 세입은 정류소 표지판 시설정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시작했다.
2020년에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2021년 9곳, 2022년 1곳의 정류소를 판매해 10곳, 총 3억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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